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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 제 목  교육 1  
작 성 자  이준서     2019.07.21, 6 hit, 0 vote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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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 1

 

언젠가 이런 내용의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적이 있었다. 어느 잘 차려입은 아줌마가 아들 손을 잡고 길을 가다가 조금 없어 보이는, 힘든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을 가리키면서 이렇게 말했단다. ‘너도 공부 열심히 안 하면 저렇게 된다.’...

이 아줌마는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 해서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을까? 본보기와 함께 엄마의 충고(?)를 듣게 된 아이의 머릿속에는 어떤 내용이 자리 잡게 될까?

 

열심히 한다는 것은 엄마의 그동안의 강조점으로 보아서 알 것 같은데, 저렇게 사는 것이 힘 드는 것인가 또는 그 일(행위)이 아이들 보기에 창피한 일인가를 알 수 있을까? 그리고 공부만 잘하게 되면 모든 게 이루어지고 보란 듯이 떵떵거리고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까?

 

아이들 교육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답은 없다. 그러나 방법은 있을 것 같다. 어느 책에선가 보았던 이야기가 생각난다. 꾀죄죄한 차림의 늙은 꼽추가 길거리를 걷고 있었다. 아이가 어머니에게 질문을 한다. ‘저 할아버지 왜 저래?’    어머니가  대답한다.    ‘병신이야’

 

그리고 또 다른 아이와 엄마.. 아이가 똑같은 질문을 한다. ‘저 할아버지 왜 저래?’ 엄마가 대답한다. ‘등에 천사의 날개를 감추고 있어서 그런 거야’

 

어떤 아이가 사람들을 더 사랑하고 자기의 인생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을까? 겉으로 드러난 모습과 차림새만 보고 그게 전부인 양 판단하고 재단해버리는 우리네 습성. 그리고 눈곱만큼이라도 대상보다 낫다 싶으면 그 즉시 업수이 여기고 깔아 뭉개는 태도.

 

<계속>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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